요즘 새로 생긴 체인점 중에,,
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곳이 아닌가... 싶은 곳입니다.
일단 제가 종종 가는 명동이나 대학로점만 하더라도.. 식사때는 줄을 설 정도 이니.. 그 인기를 알만하죠..!
현재는 약 10곳의 체인점이 개장을 한 상태이며..
안타깝게도 아직 지방에는 인천과 경기도 구리를 제외하고는 매장이 없습니다.
퓨전 짬뽕..!! 니뽕내뽕 입니다.
니뽕내뽕의 로고 그림 입니다.
이곳의 모든것을 다 표현한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릇이나.. 피자나...^^
명동점은 골목 2층에 있는데, 주문은 패스트 푸드점 처럼 선주문 시스템 입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는 방식이죠~~
메뉴는 크뽕, 토뽕 등등 퓨전 짬뽕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세트 메뉴도 있어서 여러 메뉴를 저렴하게 즐기실수도 있습니다.
메뉴가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긁어와 봤습니다...^^
이탈리아 스타일의 크림소스 짬뽕인 크뽕
우리가 평소 접하는 중굯식 짬뽕인 차뽕
토마토 소스로 만든 스페인식 토뽕
그리고 일본식인 일뽕, 태국식 태뽕, 마지막으로 냉국수인 알뽕 이 있습니다.
외에도 팬피자와 각종 음료들도 있네요.
주방은 안이 훤히 보이는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주문즉시 조리가 됨으로 늦게 나오더라도 이해를 해달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벽면에 붙은 팻말이 무너가 하고 봤더니..
이곳에서 파는 뽕 메뉴들의 컨셉이 되는 국가들이었네요..^^
옆에는 간단하게 브랜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음~ 매일 직접 반죽한 생면을 쓴다... 육수도 직접 우린다..
미원을 쓰지 않는다... 등등..
파격적이네요.. 오호...
아무튼~ 저는 크뽕과 태뽕 그리고 콜라를 한잔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나면 이렇게 큼직한 웨이팅 표를 줍니다.
앉아서 기다리면 이 숫자를 보고 주문한 요리를 가져다 줍니다.
가격은 크뽕 8,000원
태뽕 7,000원
콜라 3,000원..!!
가격은 시내에서 먹는거 치곤 평균인것 같네요.
잠시 기다리니 콜라를 먼저 가져다 주십니다.
콜라컵이 진짜 엄청나게 큰데........
사진으로는 어떻게 표현이 잘 안되네요...^^
두분이시면 꼭 하나만 시키시는걸 권장합니다...
식탁이 뭔가 허전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웨이팅표 뒷면을 보니 뭔가 적혀있습니다!
셀프코너가 있다는군요....... 뜨앗?
어디있나 했더니 카운터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_-;;
이걸 못봤다니.....
셀프바에는 단무지와 수저, 앞접시가 있습니다.
유일한 반찬인 단무지..
그냥 평범한 단무지 입니다.
고춧가루를 좀 뿌려두었네요..
그리고 나온 크뽕...!!
크림소스의 짬뽕인데.......!!
일단 비주얼은 합격!
홍합 새우 등등의 해산물과 날치알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오... 이게 짬뽕이라니..
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으음..? 하나도 안느끼하네요..?
느끼한것도 엄청 좋아하지만.. 이건 그리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앞접시에도 이쁘게 덜어서~~^^
면이 스파게티면이 아니고 일반 짬뽕용 생면인데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쫀득쫀득 한게..
느끼한거 잘 못드셔서 크림파스타 꺼리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으실꺼 같네요.
뭔가 너무 이쁘게 잘 담은것 같아서.. 한장 더 찍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앞접시도 꽤 특이하게 생겼네요.
다음은 태뽕입니다~!
태국이 모티브인 볶음 짬뽕입니다.
이것도 일단 비주얼은.. 좋네요
구성은 홍합에 날치알이 올라간게 크뽕과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소스도 다르고 양배추도 조금.. 땅콩갈은것도 좀 들어있습니다..
요녀석은 일단 향기가 장난 아니네요...
비주얼이 뭔가 맘에 들어서...^^
사진 한장 더~
앞접시에 덜어서 한입......
음.. 볶음면 특유의 불맛..!!
적당히 매콤하면서 달콤한게..
음.. 이건 진짜 물건이네요..
대박인것 같아요...
면도 잘 어울리고.........
아마 또 간다면.. 그때도 이건 꼭 시킬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명동점 내부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비오는 일요일 늦은시간이라.. 가게는 무척 한가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깔끔한 인테리어가 무척 맘에 드네요..^^
맛도 좋고,, 가게도 깔끔해서 기분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니뽕내뽕 이었습니다.
총평.
짬뽕이라고 생각하면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파스타라고 생각하면 또 저렴한 가격입니다..
퀄리티를 생각하면 후접한 파스타집 보다 이쪽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거기다 크림, 토마토, 중국식, 냉면.. 선택의 폭이 넓다는것도 한표 주고 싶습니다.
먹어본 메뉴 둘 다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인정..!!
하지만...
이곳은 이미 히트한 체인인 뽕신과 동일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뽕신이 더 오래되었기 때문에... 베낀거 아니냐는 화살을 피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이곳의 맛이 무척 좋았어서.. 저는 그다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요..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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