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현/논현// 심심~한 평양냉면의 진수! 평양면옥 분당점

글을 다 보실 시간이 없는 바쁜! 분들을 위해 미리 공개하는

100% 제 주관이 반영된.. 평양며옥 분당점의 점수는,..!!

7.5점.

(10점 만점)

깔끔한 맛..!! 붸리굿!

(자세한 설명은 맨 밑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음식은 바로 냉면 입니다..!!

생각해보니 냉면포스팅은 처음인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냉면은 여름보단 쌀쌀한 겨울철이 더 땡기죠..?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겨울 날씨가 완연했던 지난달에 다녀온

분당 서현의 평양면옥 입니다..!!

분당 서현동 평양면옥의 위치 입니다..!!

위치는 서현역 건너편에 있는 먹거리촌..? 입니다.

이곳엔 이쁜 카페나,, 거한 맛집들이 꽤나 많이 모여있죠..

분당 시내 바로 건너편이지만 주차장도 넓직 하구요..

그곳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현역에서 가깝긴 하지만 아무래도 차없이 가기는 조금 불편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서현동 평양면옥의 외관입니다.

주차장도 넓직하구요.. 건물은 새로 지어서 그런지 무척 깨끗하네요..^^..

이곳은 논현동 평양면옥의 분점입니다..

뭐 가족 누군가가 하는거겠죠~?

유리문 넘어로 손님들이 북적거리는게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왔는데.. 잘 온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후훗.

가격입니다..!!

허억..!! 냉면값이 많이 올랐다 올랐다 했는데...

어느새 만원을 찍었군요.....

쌀 김치 고기는 국내산이라 되어있지만

메밀은 중국산 입니다..ㄷㄷㄷ

만원이란 가격이 괜히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뭐 아무튼,, 그래도 먹을껀 먹어야겠죠

냉면과 비빔냉면을 하나씩 주문하고..

사람들 먹는게 맛있어 보여 접시만두도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평양냉면집에서 빠질 수 없는 녀석이죠...!!

메밀 육수... 심심~하지만 뜨끈하고 담백한게 찬 몸을 확 녹여 줍니다.

기본찬 2인방 입니다.

냉면집 치고는 특이하게 물김치가 나오네요.

아니 물김치라고 하기에도 살~짝 특이한 녀석입니다..^^..

아무튼~ 그리고 냉면무 까지~

맛은 둘다 굉장히 깔끔한게 딱 좋습니다.

냉면보다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흠~ 겉보기에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것은 분명한데..!!

만두피가 좀 두꺼운것 같기도 하고~~~

일단 먹어 볼까요?

우선 앞접시에 덜었습니다.

앞에 두고 보니 더욱 뽀얗게 보이는군요.

이날 배가 엄청 고팠었는데..

어떻게 참고 사진을 이리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속을 가르고 맛을 보니...

숙주, 으깬두부, 돼지고기 등등이 고루 들어가있는데..

오....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에.. 담백한 맛까지..

사먹는것 같지 않고 꼭 집에서 만들어 먹는 느낌이 납니다..

최근 사먹은 만두중에는 단연 최고...!..

신나게 만두를 찢고 가르는 사이 냉면도 나왔습니다.

우선 물냉면..!! 평양냉면은 뭐니뭐니 해도 요 물냉면이죠..

개인적으로는 쫄깃한 함흥식 보다는 요 시원~한 평양식 냉면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 뭐랄까..

면은 정당히 찰지고.. 국물은 심심허니 가슴까지 시원하고...

제 입맛엔 겨자만 살짝 넣어 먹으니 딱 맞네요..

먹고 온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

글을 쓰는 지금 또 생각나네요 ㄷㄷㄷ.....

다음은 비빔냉면...!!

육수가 따로 없기 때문에 물냉면 만큼의 임팩트가 있을까 싶긴한데..

암튼 마구마구 비벼서 한입..

음~ 이것 또한 맛이 훌륭합니다.

조미료가 안들어갔을리는 없겠지만..

최대한 적게 쓰고 맛을 내려고 한것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비빔은 꽤나 매운편 입니다..!!

그래도 면이 굵은 평양냉면을 비빔으로 먹으면,..

왠지 모르게 쫄면이 떠올라서.. ㅎ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잘 안시켜 먹는 편입니다..

나가면서 가게 내부 한장..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가게는 손님으로 가득 찼습니다.

건물도 깔끔한데다 천장이 무척 높아서 가게가 시원~ 합니다.

여러가지로 만족스럽네요..!

나가는길에 만두도 포장을 했는데..

삶은 만두는 그냥 가게에서 나오는데로 포장을 해주고..

생만두를 사면 육수도 따로 포장을 해주십니다...

집에서 직접 삶는게 맛도 더 좋을테니..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하시면 될것 같네요.

나가는길에 명함도 한장 챙겼습니다...

그만큼 좋았달까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한 외식이었는데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총평.

가게도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8점은 족히 줘도 될것 같지만...

가게의 위치가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는점.. (자차로 가면 쉽긴 합니다)

또..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 (한그릇에 만원은 좀...)

이런것들이 조금 아쉬웠네요,,^^

다음엔 논현 본점을 한번 꼭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