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망우역/맛집// 숯불에 바로 구워먹는 진짜 닭갈비.. 이영근 참숯불 닭갈비.

글을 다 보실 시간이 없는 바쁜! 분들을 위해 미리 공개하는

100% 제 주관이 반영된.. 이영근 닭갈비의 점수는,..!!

6점.

(10점 만점)

맛있고 괜찮은데.. 

뭔가 2% 부족한....

(자세한 설명은 맨 밑에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음식은 바로 닭갈비 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야채 볶음식 닭갈비가 아닌,,

숯불에 구워먹는 그런 녀석이죠...!!!

최초의 춘천 닭갈비도 이런 형태였다고 하는데..

흠~ 아무튼. 서울에서 맛보는 제대로된 숯불 닭갈비..!!

상봉동 망우역 이영근 닭갈비 입니다.

이영근 닭갈비를 찾아가시는 길 입니다.

이마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할 공간도 있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찾아온 집 중에..

저희집에서 가장 먼곳인것 같네요..ㅠㅠ..

초행길이라 잘 찾아온건가.. 했는데

주차장에 큼직하게 입간판이 서있습니다.

가게가 꽤나 큽니다..!!

이곳 망우역점은 분점이고..

본점은 공릉동입니다. 본점을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동행분께서 이곳을 자주 이용하신다고 하셔서..^^

이곳 망우역점으로 왔습니다~

이쪽 동네에선 꽤나 유명한 가게라고 들었는데...

역시나 안나온 방송이 없군요.

가게 밖으로 메뉴가 붙어 있습니다.

음~ 이런거 아주 좋아요 ㅎㅎ... 미리 가격을 짐작하고 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처음 보고 왤케 싸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1인분은 9,000원 이네요..^^

아무튼 입실~~

가게 오른쪽은 이렇게 마루로 되어있고

왼편은 의자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항상 손님으로 북적인다고 들었는데..

조류독감 때문인지 손님이 별로 없고 한가 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

일단은 기본인 숯불닭갈비 2인분을 주문하고...

허한 배를 달래기 위해 공기밥도 하나 추가를 했습니다..

물론...............

뒤로가서도 엄청나게 더 주문을 했지만요.........

기본 차림입니다.

여느 닭갈비 가게에서 보아오던 평범한 차림이네요..

다른점이라면 겨자 양념이 있다는거?

매콤한 닭갈비맛을 잡아줄 시원한 미역 냉국 입니다.

새콤한게 굿~!.

김치~ 김치도 좋았는데..

갈비가 매콤해서 딱히 손은 안가더라구요..

일반 닭갈비집에선 보기 생소한..

파절이~~!

금새 닭이 나오고..

바로 불판에 올렸습니다.

제가 배가 너무 고픈탓인지..

양이 좀 적게 느껴지는군요..

숯불 닭갈비는 정말 금새 타기 때문에 열심히 뒤집어 줘야 합니다....

강한 숯불에 탈새라 바로 한번 뒤집어 주고~

같이 올라간 떡도 열심히 돌려 주고..!!

앞뒤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어서..

가위로 서걱서걱...

찾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배가 엄청 고픈 상태라 그런지

고기가 익길 기다리는게 아주 고역입니다...

고기가 탈새라 열심히 뒤적거리는데..

뒤적거릴수록 고기향기가 계속 올라와

식욕을 자극 합니다 ㅠㅠ..

이건 고문이야..!!

음.. 역시 고기보단 떡이 먼저 익는군요..!!

우선 떡부터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완전 잘 익었죠~?

겉이 살~짝 익은 가래떡이 음청 맛있습니다 ㅠㅠ..

배가 너무 고픈 탓이겠죠 ㄷㄷ

허겁지겁 떡을 집어 먹고 있는데..

닭갈비도 금새 다 익었습니다.

바로 입에 쏙~

냠냠..

음.. 양념은 적당한게 숯향이 배서 입에 딱 붙고..

고기는 부드러워 식감 좋고..!!

파절이와 함께 상추 쌈도 한번~

그냥 마늘만 넣고도 한번..!!!

오..! 맛 좋은데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느낌이 딱 왔습니다.

'모자르다..!'

그래서 바로 닭발을 추가했죠..!! 후후..

식사가 끊어지면 재미없으니까~~

바로바로 올려서 구웠습니다..!!

닭발은 이미 삶아져서 나오는거라...

찬기만 가시면 바로 먹어도 되지만,,

저희는 살짝 불에 끄슬려서 꼬슬하게된걸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센불에 팍팍 구웠습니다.

오~! 닭발 맛있는데요..?

완전 대박 매워요 ㅎㅎㅎㅎ

제가 닭발좀 먹는다 생각했는데..

여기껀 상당히 맵네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신나서 닭발을 먹고 있는데..

제 동행자님께서 닭발이 매워서 못먹겠다 선언..!!

그럼 뭐 별 수 있나요..~?

사장님 여기 닭갈비 추가요..!!!

자.. 이제 다시 2라운드 돌입 입니다..!!!

완전 처음온것처럼 되어 버렸네요,,,

정신없이 고기만 먹다보니 밥에 너무 소홀했던것 같군요..!

고기는 뭐니뭐니 해도 밥이랑 같이 먹는게 최고!

닭발과 함께 또 정신없이 구워 줍니다 ㅎㅎ...

이제 슬슬 배가 차옵니다..

처음에 신기하다고 해놓고 정작 한번도 안먹은 양념장...

생각나서 찍어봤는데.. 그냥 짜지기만 하고.. 맛에 별다른 차이가 없더라구요..

양념장은 실패...!

.

.

.

.

배가 터지게 먹고...

아 잘 먹었다~~~ 했는데..!!

아 맞다 우리 막국수를 안먹었지!

그래서 POWER 주문.

육수가 미리 살짝 들어가져 있군요~~.

계란, 양념장, 오이, 김, 육수..!!

들을껀 다 들었네요..^^

신건 별로 안좋아해서.. 식초는 빼고..

좋아하는 겨자만 팍팍~ 뿌렸습니다.

그리고 마구 쉐킷..!!

음.. 막국수는 정말 비비고 난 후에는..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아요...

맛은 참.. 좋은데 고놈의 비주얼이.........ㄷㄷ..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한젓갈 떴는데...!!

아니 이게 왠일?!?!?!?!?!

막국수 완전 맛있어요 ㄷㄷㄷㄷ

헐.. 이럴수가............

정말이지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어 버렸네요.....

후....

배가 터지게 먹고 나가는데...

아마도 사장님인 이영근씨 일꺼로 추정되는 그림이 똭..

꼭 잘 먹었지? 이렇게 물어보는것 같네요 ㅎㅎ...

딱히 양이 적진 않았던것 같은데..

두사람이

닭갈비 3인분, 닭발 한접시, 막국수, 공기밥........

아무리 배가 고팠다지만..

많이도 먹었네요..^^..

닭갈비라는게 뭔가 좀.. 많이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야채가 없어서 그런가..?

아무튼~! 배부르게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총평.

주차시설도 되어있고,, 내부에 어린이 놀이 시설도 되어있어..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부담이 없을것 같습니다.

가게가 꽤 오래된듯 그리 깨끗한건 아니지만, 깔끔합편입니다...

하지만 내부는 뭔가 번잡스러운게.. 평소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면.. 글쎄..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

닭갈비의 맛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닭발은 그냥 평타..?  (아주 맵다는거 주의 하시구요...)

막국수도 괜찮았습니다.

뭐 생각해보니.. 엄청 잘 먹어놓고 별로라고 하는것도 우습긴 하네요 ㅎㅎㅎ

뭐랄까 설명하긴 어렵지만..

우와 너무맛있어!!

라고 하기엔 전체적으로 뭔가 좀 부족한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직접 한번 드셔보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