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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좋아!/식사가 되는 식당들~

동네 일식집의 자존심 '섬마을'


아기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는중,,

우리들은 뭔가 특별한 음식이 땡겼다....

바로 초밥..!




하지만 은행골 까지 가긴 귀찮고,, 여의도는 더 귀찮고..

아! 우리동네에도 일식 집이 있었지!



거의 동네와 같이 생겼으니 영업 한지도 10년은 되었고,,

이전부터 도미구이의 맛은 상당했으니..

초밥도 도전할만 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전!

특초밥 3인분..!




자 일단 구성입니다.

음 제가 뭐 생선은 잘 모르지만...,,

광어, 참치, 장어, 연어... 그리고 장미네요. (저거 생화였어요..! 충격!)

그밖에도 꽁치구이, 각종 나물, 미소장국 등등 스끼다시도 여럿 왔습니다.


슬쩍 보기에는... 음~ 회도 길쭉길쭉 허고,,
 
아 근데 장어 인심이 왜이리 박하지? 모자랐나?

어라? 광어랑 장어는 홀수잖아..! 어쨌든 각 10미씩 3인분은 맞구먼...






참치인것 같기는 한데...  늘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것 같기도 하고..

이게 뭘까 하면서 하나 먹어 보았는데..!


아 맛있다..!







좌악 늘어서 있는게 보기 좋구먼요~!







딸랑 세개 뿐인 연어..

훈제 아니었습니다..!

괜찮았네요.






다음은 광어.....

음.. 광어도 3개를 제외하곤 다 뱃살이었습니다.

이건 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네요.






여기부터는 그냥 막샷 들어갑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생화였어요..!






음..


총평 하자면,

전 사실 생선맛은 잘 모르고요,,

가본 초밥집이라고 해봐야, 은행골,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여의도 초밥 무한 주는 집.. 정도인데.

이집은 그 두곳에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었습니다.


물론 초밥을 정말 사랑하시는 메니아 정도시라면 차이점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평범한 사람의 입맛에는 무척 훌륭하다 느꼈습니다.


이 특초밥이 1인분에 13000원 이었는데요.

은행골 특초밥도 12000원에 VAT 별도이니 시내로 나가는 차비 생각하면 금액도 나름 경쟁력 있지 싶습니다.




요즘 인터넷이니 TV에서 소개하는 전국의 맛집 방문하시기에 여념이 없지요.?

하지만 진짜 맛집은 늘 가까운 주변에 있다는거....!

오늘은 한번 평소 그냥 스쳐 지나가던 집앞의 식당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