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순 폴라로이드 3종 비교기.

본 글은 2010년 5월 뽐뿌에 작성한 글입니다.

차차.. 한제품씩 세부적인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가격 및 구입한곳은


인스탁스 미니 55i - 기억안남

피비 MP-300       - 선물받음 기억안남

Xiao                   - 현대카드 포인트몰/ 288,000

왼쪽부터 인스탁스 미니 55i, mp-300, Xiao 입니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 즉석사진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참에 하나 장만해서 멋진 휴가의 추억을 남겨 보시면 어떨까요..?^^



장황하게 표로 정리하다가.. 귀차니즘에.. 그냥 쭉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instax mini 55i

말이 필요 없는 놈이지요. 나온지도 오래 되었구요.

디자인도 이쁘고, 사용도 무척 간단합니다.

플래쉬를 터트리건 안터트리건 사진도 무척 잘 나오며, 입자도 매우 곱습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로서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직 한장의 원본을 가짐)




2. PIVI mp-300

출시된지 2년정도 되었나요..? 작업용으로 진사님들께 두루두루 사랑받는 기종입니다.

폴라로이드 라기 보다는 즉석 인화기로 보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IRDA와 USB 픽트브릿지 입력을 받으며 디카 혹은 핸드폰과 연결하여 몇장이고 뽑을 수 있습니다.

인스탁스 미니와 동일한 사이즈의 필름이 출력됩니다. (명함사이즈)

PC를 이용해 포토샵으로 수정한 파일도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끔 깍두기 모양이 나오기도 하나 그레인도 고운편이고 발색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3. Xiao

일본의 타카라 토미 라는 장난감 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위의 두가지 제품을 하나로 합쳤다고 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즉석 인화기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 입니다. 촬영하고 맘에 드는 이미지만을 바로 뽑을 수 있습니다.

IRDA와 SD카드의 입력을 받으며, 인화지가 스티커로 되어있고, 이미지 면적이 인스탁스 미니보다 넓습니다.
스티커 사진처럼 분할하여 인화가 가능합니다. 또 현상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필름값이 위 두 기종의 절반이라는 것과,
인화지가 빛에 민감하지 않아서 사용중 뚜껑이 열려도 아무 이상 없다는것 입니다. 인화지에 카트리지도 없고요.


라고만 쓰니 엄청 좋은 놈인것 같지만........ ZINK 기술의 한계인지.. 인화 품질이 무척 나쁩니다.

또한 배터리 라이프가 짧으며, 카메라 화질 자체도 폰카 수준입니다.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려고 하면 파일 이름을 바꿔야 하는 등 쌩쑈를 해야 하며.. 분할 인쇄시 사진이 랜덤으로 선택됩니다....




4. 총평.

셋 다 개성이 있는 제품입니다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3번은 사면 안된다 입니다. 이런 젠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