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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단순 리뷰

아이폰 4s 리퍼후기. - 리퍼 받는 방법, 거지같은 AS

아이폰5의 출시가 임박한 지금


나는 쿨한 사람임을 과시하기 위해 쌩폰을 썼던 사람들은.. 


'중고로 팔아야 5를 살텐데.......'


'그러려면 리퍼를 받아야 할텐데...' 하며 고민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오자 마자 샀다면 남은 리퍼 기간은 보름 남짓.


조금 늦게 샀다 쳐도 길게 남아야 한달....


똥줄은 바짝 바짝 타오르고...





그럼 쉽게 리퍼 받는 법을 알아 볼까?






좀 재밌게 해보자고 서론을 공격적으로 썼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군요.


AS기를 자세하게 적은 포스팅도 별로 없고 해서.. 자세하게 썰 한번 풀어보려 합니다.






본 글은 본인의 경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에 따라 혹은 지점에 따라 전혀 다를 수 도 있다는걸 말씀드립니다.


우선 간단하게? 저의 경험 담을 풀겠습니다.






최근에 저의 4s가 홈버튼이 간헐적으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해서 반차를 쓰고 서울대입구 TUVA를 찾아 갔죠.




위치는 여깁니다. 네이버 지도 평가도 아주 좋죠.. 리퍼 잘 해주는걸로 유명하고요.

참고로 주차는 되는데 도장 그런거 안되서 돈 다내야 하고, 그나마도 댈 공간이 없는일이 보통 입니다.

주변에 주차 할데도 없고요.. 차 가져가시면 머리에 이고 들어가던지 아무데나 대충 불법주차 하고 견인 OR 딱지의 공포에 시달리던지 해야 합니다.

내년엔 이사 간다는데 암튼 포스팅 하는 지금은 그자리 그대로.




가서 간헐적으로 홈버튼이 안눌린다 이야기 하니, 몇번 눌러 보시고



'잘 눌리는데요,, 재현이 안되니 리퍼는 어렵습니다. 요즘 리퍼 기준이 더 빡빡해 져서요..'




라고 하시더군요.


'간헐적으로 잘 안된다, 재현이 안될 수 도 있지 않느냐, 이것은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로 알고 있다. 안되겠느냐..?'


하니 그래도 안된다 하고...


반차 낸것도 억을하고 해서 어떻게 안되냐 몇마디 더 하니..


'그러면 AS방문 기록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어라 그말은? 말에 숨겨진 뜻을 이해하고 속사포 같이 질문





내일 다시 오면 해준다는 말이냐


-> 아닙니다.


그럼 아무 조치도 못받았는데 기록은 남기면 뭐하냐


-> 저는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다른 기사는 리퍼 사유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판단 만으로 되는 거면 당신이 해주면 안되냐


-> 안됩니다.




이런 대화를 하고 저는 기분이 살~짝 상했죠, 그냥 해줄 수 도 있는거란 이야긴데.. 쩝.




그러고선 저에게 애플코리아 기술지원센터 전화번호를 주며 본인이 알려줬다 하진 말고, 전화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랍니다.


그쪽에서 판단해서 되는 경우도 있다고요.







그래서 찍어준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https://developer.apple.com/contact/phone.php

KoreaEnglish, KoreanMon-Fri, 09:00-17:00 KST080 860 9797
참고로 전화 해봤자 아무 소득 없습니다. 말만 기술 지원이지...그냥 껐다 키세요 리셋하세요 이런말 밖에 할줄 모르는 데니까요.

이곳은 하드웨어 적인 문제는 판단 못합니다.(전화상이니 그렇기도 하겠죠..) 소프트웨어적인 진단과 AS센터에 가보세요.. 라는 말을 하기 위해 있는 곳입니다...



이러저러한데 방법이 없느냐.

-> 없다.


안되는거 동영상이라도 찍어 보내면 되겠냐, TUVA에선 자기가 해서 재현 안되면 안된다더라

-> 된다 해주겠다. 나한테 보내라.


간헐적으로 안되는거 그찰나에 영상 촬영이 말이 되나, 본인 판단으로 가능 한거면 해달라.

-> 안된다. 영상이던 뭐던 근거가 있어야만 해줄 수 있다.


당신도 폰 쓰면 해당 증상이 간헐적으로 일어난다는것 알지 않느냐, 그냥 100번해서 한두번 이상있는거면 불편을 감수하고 쓰라는 이야기냐.

-> 그건 아니다.



위 질답의 뫼비우스띠 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들은 답변은..


-> 리퍼기간 이후에 증상 발현시 몇개월 정도의 리퍼 기간 초과는 무시하고 리퍼 해주겠다.


-> 원래 홈버튼의 간헐적인 오작동은 증명이 어려우니, 불량화소나 액정의 먼지로 리퍼를 받아라. 1년정도 쓰면 자연스레 액정에 먼지가 들어간다.


입니다. 아주 개떡같죠. ^^...








이러고 그냥 잊어먹고 지냈습니다. 보험이 있으니 정 안되면 유상리퍼 받자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몇일 지나 여자친구가 '통화권 이탈 이후 다시 전파를 수신하지 못한다' 는 사유로 리퍼를 받았온겁니다.


그냥 그걸로.. 간단하게....... 5분의 짧은 시간으로.....


여자친구의 것은 진짜로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대우일렉.)







그리고 몇일 후..... 저도 여자친구에게 폰을 주고 받아 달라고 했습니다.


5분만에 받았습니다... 허무하죠


(제것도 말한것과 같은 증상이 있긴 했습니다만,, 심하진 않았습니다. 느릴뿐 못잡는건 아니었으니까요.)

(대우일렉)





투바던 유베이스던 대우일렉이던.. 현재의 AS센터는 눈에 딱 보이는 불량이 아닌 한에야


담당자들도 뭐가 고장났는지 이걸 리퍼 해줘야되는지 모릅니다.


기준이 아주 애매모호 하죠.. 그냥 기사의 판단입니다. 해줄까~ 말까~ ㅎㅎㅎㅎ


고장이 아닌데 입고되면 업체로 패널티가 부과된다고 하니.. 담당들도 조심스럽긴 할겁니다.


(담당은 이래 이야기 했는데 모르죠 진짜는,, 제가 관계자가 아니니)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뉴얼에 부합한다면,, 안해줄 이유도 없는 겁니다..








그럼 썰은 그만 풀고 리퍼 받는 방법 갑니다.



제가 받은 방법은 통신 불량이었습니다.


통화권 이탈 후 (엘리베이터 등) 다시 신호를 잡지 못하는 증상이었죠.


전화가 잘 안터진다고 해도 같을것 같습니다.




1. 통신사에 전화해서 해당 증상을 이야기 한다.

-> 소프트웨어 적인 간단한 리셋을 하라 합니다. -> 합니다.

-> 통신사 측에서 무슨 재설정을 해준다 합니다. -> 해달라고 합니다.



2. 아이튠에서 백업을 한 후 복원을 한다.

-> 이건 꼭 해야 합니다. AS센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이것입니다. 복원을 해봤냐 아니냐.. 이건 센터에서 알 수 있다고 하네요.



3. 센터에 방문한다

-> 해당 증상을 이야기 하면 몇가지 질문을 할겁니다..

-> 통신사에 연락은 해보았는지, 복원은 해봤는지...... -> 다 해봤다고 하면 끝.



4. 팁.

-> 여자가 간다. 이쁠수록 좋다. (기사는 다 남자고 판단이 주관적이기에)

대화중 낌새가 이상했을때.. 아는 척 하면 안된다. 슈렉고양이 표정으로 해달라 해야한다.

'저 그럼 어떡해야 되요?... 그냥 해주시면 안되요? ㅠㅠ' ( 남자는 하지 말고.. 역효과 남)




쓰고보니 별거 없네요..


근데 4번 팁 진짜 중요 합니다.


안되는것도 되게함...^^




하루 빨리 정식 애플매장과 서비스센터가 들어와서 직접 책임지는 서비스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