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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좋아!/식사가 되는 식당들~

춘천/신북/맛집 // 진짜 닭갈비 맛집은 명동에 없다..!! 춘천 신북읍 통나무집 닭갈비.

이번엔 서울을 잠시 벗어나서.,,,^^ 춘천 입니다.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되고 난 이후로, 춘천은 정말 확 가기 편해졌습니다.


시간도 두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고~ 나와서 둘러볼것도 많아 당일치기 나들이 하기엔 정말 딱이죠.


춘천 까지 왔으니 당연히~ 닭갈비를 먹어봐야 겠죠..?


춘천에는 유명한 닭갈비 밀집지역이 3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잘 아시는 시내의 명동이고, 하나는 강원대 후문쪽의 닭갈비 골목..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양댐 가는 길목인 신북읍에 있는 닭갈비촌 입니다.


그곳에도 유명한곳이 한두집 더 있지만... 


개중 가장~~ 인기라는 통나무집 닭갈비엘 다녀 왔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의 외관 입니다.


오오... 엄청나네요,, 장사가 엄청 잘 된다고 하더니..


가게도 어마어마 합니다.




이렇게 보니 더 커보이네요..^^


주차장도 넓직해서 주차 문제 없습니다..!




캐릭터가 귀엽네요~^^


흐흐..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 입니다~


닭내장도 파는걸 보면,, 신선한 생닭을 바로바로 손질해서 쓰는가 봅니다..!!




여기저기 방송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ㄷㄷ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눈에 띄는것이 있으니..


개업일시가 1978년 12월 27일......!!


엄청 오래 됐네요...




약간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고민할것 없이 일단 닭갈비 2인분을 주문...!!^^




주문을 하고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가게 내부를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가게에 들어와서 오른편은, 사진처럼 의자가 있는 테이블 석으로 되어있구요




왼편으로는 이렇게 온돌로 되어 있습니다.


인원이나 구성에 따라 자리를 잡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주문하고 금새 닭갈비 2인분이 불판위에 올라 왔습니다.


양배추 떡 고구마 등이 보이네요~~


닭고기는 어디에 있나~




오우~ 뒷쪽으로 보니 닭고기가 푸짐하게 바닦에 깔려 있습니다..!!


식사시간을 넘겨서 왔더니 배가 무지 고픈데~~


빨리 먹고 싶네요!




닭갈비가 익을동안 찬들을 한번 볼까요?


상차림은 여느 닭갈비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추와 마늘&양파,




매콤한 물김치~


요거요거 시원~ 한게 맛이 참 좋았습니다.




닭갈비는 알바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싹 다 해주십니다.


우선 간단하게 한번 섞어 주시고~




야채도 깨끗 신선 하고~~


좋네요!




김이 슬슬 올라오는게 이제 닭갈비가 익어가기 시작 합니다..!!


이전에 가봤던 춘천 명동에 유명한 닭갈비집들도 무척 맛있었는데..


이곳은 그보다 더 맛있다고 하니...


새삼 어떤 맛일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재료들이 슬슬 달궈지자


마구마구 섞어 주시네요~


아~~ 또 침고이네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거참..


닭갈비는 다 좋은데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


이게 진짜 기다리기 힘든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떡은 금방 익죠...


갈비가 익기전 먼저 익은 떡을 먹어봤습니다.


오호.... 살~짝 매콤한게 양념이 뭔가 신선하긴 신선합니다..!!




정신없이 익어가는 닭갈비만 보다가,,


알바분께서 휘젓는 주걱이 뭔가 신기해서 찍어 봤습니다.


사이즈가 정말 어마어마 하게 큽니다 ㅎㅎ..




음~ 이제 양배추까지 숨이 완전히 죽은걸로 봐서는...


거의다 익어 가는것 같네요.




자~ 두꺼운 고기를 반 딱 갈라서 익은걸 확인 하고~!


이제 부터 본격 식사 타임.. 시작..!!




음~~ 요 도톰한 생닭~^^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맛은... 일단 확실히 맛있습니다.


매콤! 달콤! 짭짤~ 거기에 알싸하게 도는 후추 향 까지..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집 닭갈비.. 진짜 맛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심심하죠~?


제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생마늘고 함께


상추에 쌈도 싸서 한입~~^^




양배추와 함께 덥썩 집어서 또 한입~


춘천에서 먹는 생닭갈비들은 항상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집은 더 맛있네요.


무슨 차이인지 딱 잘라 말은 못하겠는데..


신기하네요..




정신없이 먹다가,,,


이제부턴 밥을 볶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와서 이렇게 깨끗하게 판을 싹 밀어 주십니다 ㅎㅎ..




그리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샤샤샥


밥을 볶아 주시는데...!!


동영상이라도 한번 찍고 싶었는데


너무 순식간에 다 볶아버리셔서...^^. 찍질 못했네요.




밥을 먹으면 열무김치가 따라 나옵니다~


이것도 역시 상큼한게 먹기 좋습니다.


닭갈비 양념이 맴고 짜서 입이 좀 답답한데


상큼해서 반찬하기 딱 좋네요.




바닦도 잘 눌러 붙은거 같은데


먹어 볼까요~?




아....... 글쓰는 지금도 침이 꼴딱 넘어 가네요..


닭갈비 2인분도 둘이서 먹기엔 양이 꽤 많았는데...


볶음밥까지......ㅠㅠ... 근데 너무 맛있어서 숫가락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옆으로 밀어둔 닭고기도 올려서 한입~


정말 꿀맛입니다...!!




음.. 배가 정말 터질듯이 불렀지만..


옆테이블에서 먹는걸 보고 그만.. 참지못하고... ㅠㅠ


막국수도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때깔 좋죠~?


제가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주시는 육수를 부으면서 휘적휘적 섰어 주고~




한젓가락 쭈악~~~~~~~~~~


음~~ 음~~ 배는 너무 불러서 터질 지경인데..


이놈의 막국수를 집은 젓가락을 그냥 내릴수가 없네요..ㅠㅠ


막국수는 닭갈비의 임팩트에 비해서 조금 약했지만.. (그냥 맛있는 막국수 딱 그정도..?)


중독성 있는 양념으로.. 계속 먹었습니다...


아......




정말 배가 터지게 먹었네요......


둘이서 이 많은 양을 먹다니...


어쩔 수 없이 막국수를 조금 남겼는데..


그게 또 생각납니다..




가게를 나오면서 이름도 한장~


통나무집 닭갈비...!!


맛집 인정..!!




가게 밖을 둘러보다 보니 이런것도 있네요..


강원도 지정 으뜸 업소...!!




좋은 사람과 즐거운 나들이에 맞는


맛있고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소양호에 올라가서 배도 타고 청평사도 구경했는데.


부른 배도 꺼지고~ 산책도 하고 무척 좋았네요...


여러분도 춘천 닭갈비도 드시고~ 바람도 쐬실겸 춘천한번 다녀와 보시는것 어떨까요..?^^..







총평.


아마도 새로 지은걸로 생각되는 깨끗한 가게,


친절한 직원들,, 거기에 훌륭한 맛까지..!!


아주 즐겁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추천합니다 ㄷㄷ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