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 하면 생각나는,, 나주곰탕. 하얀집.

작년 청산도에 다녀올때 올라오면서 먹은 나주곰탕 입니다.

무려 1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말로만 들어봤지 서울에서도 한번 먹어본적이 없었던 나주곰탕..

기대반 설렘반으로 맛을 보았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이곳 주변에는 곰탕집이 정말 정말 정말 많습니다.....

그중 이름높은 하얀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셀프로 썰어 담을 수 있도록 바로 옆 항아리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도라 그런지 역시 짜고, 젓갈향이 그득 합니다.

앉아서 가게를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KBS에는 무려 3변.. MBC에도 한번 나왔군요..

요새는 방송 탄집보다, 안탄집을 찾기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가게가 꽤나 넓었는데

복도가 좁은데다, 테이블까지 있어서 붐비는 시간에는 왔다갔다 하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나주곰탕은 나주 시장바닦에서 부터 오랜기간 내려온 향토 음식으로..

소뼈를 우린 곰국에 밥을 말은 형태인 곰탕입니다.

이 곰탕에 좀더 질이 좋은 고기를 삶아 국물이 다른지역의 곰탕보다 더 맑은게 나주곰탕의 특징이입니다.

(두산백과)

유명한 지역 음식이기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만.....

음.... 제 기준에서는 너무 맑았습니다.

맛도 굉장히 평범한 고깃국 느낌이었구요...

고기도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맛이 없었다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기대가 좀 컸다고 할까요.,..?^^

마지막으로 가격입니다.

사실 서울에서 받는 곰탕들은.. 갈비탕이나 7,8천원이지.. 보통 만원씩 하는데

생각해보면 좀 더 저렴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고기도 국산을 사용했구요..

지금 생각하니 수육을 먹어봤어야 하는건데.. 싶습니다.

총평.

기대가 컸던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만,,,

멀리 남도까지 내려간다면 그지역 향토음식은 먹어보는게 당연하겠죠?

또, 전날 술을 많이 드셨다면 해장으로 선택하셔도 아주 좋을것같구요..^^

먹어봐야 맛을알죠~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