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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좋아!/식사가 되는 식당들~

홍대/연남동/맛집// 대만 현지의 맛 그대로.. 연남동 중국집 향미. (돈까스,우육탕)

이번 포스팅은 바로 중국집 입니다..!!


들은 바로는 이곳의 요리는 중국식 보다는 대만식에 가깝다고 하지만..


제가 그걸 구분할 수는 없을것 같고...^^


그냥 익숙한데로 중국집이라 하겠습니다...


평소 먹는 동네 중국집과는 사뭇 다른..


좀더 현지의 맛에 가까운 진짜 중국집 입니다.


홍대앞 향미(鄕味) 입니다.




향미의 위치 입니다.!



정확히 위치가 홍대 앞은 아니구요..


길 건너편 입니다...^^... 제가 잘 모르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위의 지도를 따라서 가보세요..!^^...




아무튼~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동네 중국집 입니다..


향미라.. 풀어보면 '고향의 맛' 인데... 이름부터 현지 느낌이 드는군요..




가게 내부에는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룸? 같은것도 있습니다..


나머지는 사진처럼 중국집 스러운 인테리어들..!!^^..




메뉴판을 열어 볼까요..?


두근두근!




만두전문점이라는 상호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있었습니다..!!


새우 만두가 맛있다고 들었는데.. ㅠㅠ 아쉽게 그건 못먹어 봤네요...




그리고 다음장에는,, 우리가 기대하는 평범한 중국집 메뉴들이 있습니다..


옆으로는 탕수육같은 요리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먹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도 없습니다... ㄷㄷ

(이럴수가.. 깜빡 했어요!)


아무튼,, 식사를 할 요량으로 간 저희는....


돈까스 7,000원

우육탕면 7,000원

삼선소맨 8,000원


을 주문 했습니다..!!


사실 우육탕면이 목적이었지만... 돈까스도 맛있다고 하길래 주문했구요..


삼선소맨은 뭐 먹을까 고르다가 삘받아서 주문 했습니다 ㅎㅎ..




식사를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이야.. 이곳도 여기저기 방송을 엄청 탔더군요..


나름 기대가 됩니다...




자 드디어 요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돈까스..!!


사진을 보니 중국집에서 왠 돈까스냐.. 하시던 마음이 싹 사라지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시키면서도 반신반의 했었거든요..


근데 정말 특별하네요...




평소에 먹던 돈까스 소스 대신에..


고기를 넣고 졸인 이런 소스가 밥과 돈까스에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간장같은 비주얼이었지만 짜진 않았어요...!




그리고 장조림? 계란과,, 


중국식 볶음 야채... 오오...


이게 대만식 돈까스라고 누가 그러던데..


정말 특이하네요..




주인공인 돈까스~!


가격대비 크기도 크고..!! 두께도 훌륭하고..!


빵가루가 없는 돈까스 튀김옷도 특별했습니다.




신기방기 하죠..?




뭐 어디 전문점 마냥 엄청나게 두꺼운건 아니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씹히는 맛도 확실한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이한건 요 튀김옷..!!!




밥이랑 같이 한입 냠냠..


맛 자체는 평소 먹는 돈까스와 비슷하지만...^^


기존의 돈까스와는 전혀 다른 요리였습니다..


요거요거 괜찮았어요..!!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인 우육탕면..!!


제가 자주가는 모 사이트의 모 회원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셔서 먹으러 오게 되었는데~~^^..


음~! 맛도 비주얼도..! 정말 중국에서 먹는것 같습니다.....


큼직한 청경채 하며,, 국물의 색깔 하며..~




우육탕 답게 소고기도 몇점 들어있습니다..^^




면도 탱글탱글허니 딱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하고..


역시 중국집 면요리는 시켜먹지 말고 홀에서 직접 먹어야 하나봅니다..




여럿이 간 관계로,, 앞접시에 덜어서 냠냠..


음~ 뭐랄까 국물이 시원~한고.. 고깃국 맛이 확 느껴지는데.. 느끼하진 않고..


이름은 모르지만 중국에서 많이 먹어본 향신료의 향기가 강하게 납니다..


굉장한 별미라고 생각되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싫다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삼선소맨..!!


우리가 생각하는 소면은 아니고 일반적인 중국집 면의 절반정도 되는 굵기의 면입니다..!


그런 소면을 다양한 해물과 함께 기름에 볶아냈네요..




해삼새우관자 죽순 각종 야채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듬뿍입니다..^^


맛은 중국에서 먹던 볶음면 그대로라고 할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먹기엔 ㅠㅠ 너무 느끼했습니다..




정말 음식이 대만 현지의 맛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만


느끼한 중국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쪼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만두를 먹어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이상 연남동 향미 였습니다..!!









총평.


가게는 그냥 동네에 있는 평범한 중국집을 생각하시면 될것 같고..


서비스는 사장님들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3대정도 댈 공간이 있습니다...


맛은,,, 일단 제가 주문한 메뉴에서는... 돈까스는 별미로 다들 좋아 하실것 같은데..


면은 호불호가 확 갈릴것 같습니다....


특유의 중국식 향신료와 느끼한 음식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질색 하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