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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좋아!/식사가 되는 식당들~

공릉/맛집// 닭고기, 국물, 칼국수, 죽 까지.. 모든게 다 있는, 공릉 본점 닭한마리..!!

글을 다 보실 시간이 없는 바쁜! 분들을 위해 미리 공개하는


100% 주관적인 공릉 본점 닭한마리의 점수는,..!!


7.5점.

(10점 만점)


근처에 사시면 추천..!!






이번에 방문한곳은.. 겨울에는 추워서 찾고


여름에는 몸보신한다고 찾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요즘엔.. 조류독감 파동 때문에......!! 아마도 장사가 잘 안될꺼라 예상 되지만..


저는 조류독감이 터지기 한참전에 다녀온거라.. 해당없습니다..!


7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괜찮다니깐 끌리면 드세요..!!!



아무튼..!


예전에는 아는 사람만 찾아서 먹는 음식이었지만..


요즘엔 요 음식이 워낙에 잘 알려져서.. 다들 즐겨찾는 음식이 되었죠..!^^..


바로 그런 닭한마리집 중에서도 가장 핫하다고 하는..


공릉 본점 닭한마리 입니다...!





공릉 본점 닭한마리의 위치 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리고 싶긴한데.. 저도 이동네는 태어나서 처음 가봤기 때문에...


뭐라 설명 드리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큰길가에 있기 때문에..


근처에 자주 다니는 분이시면 찾는건 어렵지 않으실 꺼에요.





주차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공간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주차 때문에 골치가 아프실수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분 오픈


오후 10:50분 마감


입니다.


영업시간은 넉넉한 편이네요~




가게 입구 입니다..!!


줄서서 먹는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막상 오니까 앞이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잉? 했는데.....




가게 안은 보시는것처럼 초만원 ㄷㄷㄷㄷㄷㄷㄷ


거기에 앞에 대기손님만 10팀 이상이었습니다 ㄷㄷㄷ


이날이 엄청 추웠거든요..


안에 대기할만한 공간이 넉넉치 않은데도...


날이 추우니 다들 안에 들어가있었던 거였습니다 ㅎㅎ




아무튼 한참을 기다려서 안으로 입성~


가게 안쪽인데 안에도 자리가 꽉꽉 들어 차있습니다..^^..




메뉴는 여느 닭한마리 가게들이 그렇듯이 심플 합니다..!


닭한마리 19,000원


칼국수사리 2,000원..!!


나머지는 다 천원 이네요..



그리고 아래에 큼직하게 하림 생닭만을 쓴다고 되어 있습니다..!




뭐 더 볼것도 없죠...^^..


닭한마리, 칼국수사리, 공기밥을 하나씩 주문 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닭한마리만 주문했구요~~


나중에 먹으면서 칼국수와 공기밥을 추가 했습니다..


공기밥을 왜 나중에 추가했는지는 보시면 압니다..!^^




주문 하기가 무섭게 바로 나옵니다.


내오시자마자 자르려고 하시길래, 제가 사진 한장만 찍을께요..!!ㅠㅠ


하니깐, 직원분께서 이래야 사진이 잘 나온다면서,, 파를 위로 올려주셨습니다 ㅎㅎ..


센스 대박..^^




사진을 다 찍자 마자~


바로 가위로 서걱서걱~ 겉이 살짝 익어있긴 하지만


완전히 푹 익혀둔게 아니기 때문에


자리에서 다시한번 끓여서 먹어야 합니다.


조류는 잘 익혀서 드셔야 하는거 아시죠?!^^




세팅된 기본찬들 입니다..


뭐 딱히 언급할만한건 없네요..^^


필요한것만 나옵니다.




요 김치가~ 은근 매력이 있습니다.


그냥 드셔도 되고.. 국수 끓일때 같이 넣어서 얼큰하게 드셔도 되구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요 야채는


직접 조제한 양념에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자.. 닭한마리를 드셔본 분들이면 다들 아실텐데..


양념장을 만들어야죠~?^^..


처음 오셨다고 이야기 하시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알려도 주실테니까


어느게 오리지널 스타일인지 궁금하시면 직원분께 이야기를 하세요~!


자 그럼 제 스타일의 양념장 만들기 갑니다~




우선 간장을 붓습니다~


저는 조금 적게 넣어요.




그리고 양념장 팍팍~


이거 엄청나게 맵습니다~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양 조절하세요~~




다음엔 겨자 팍팍~


저는 겨자를 엄청 좋아합니다.


많이 넣습니다. 팍팍~




그리고 휘비휘비~~


비벼주심 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순서따윈 아무 의미 없는듯..^^..


편하신데로 하세요~




그리고 기호에 맞게 다진 마늘도 넣어 주세요~


전 마늘을 좋아하니까~


팍팍~




마지막으로 요 야채를 넣고, 


마구마구 섞어 주시면~




맛있는..!! 닭한마리 양념이 완성이 됩니다.


이곳의 오리지널 스타일은,, 간장을 좀더 많이 출렁이게 붓는건데요~


양념장이니까,, 먹으면서 맞춰 보세요~


그게 또 재미니까요.^^




양념만든다고 정신팔고 있다 보니,,


어느새 펄펄 끓고 있습니다..


아 사진의 배추는 같이나온 김치를 넣은거에요..^^..


얼큰하게 먹구 싶어서..~~




닭은 아직 안익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먼저 익는 떡부터 건졌습니다.


냠냠.. 떡에도 육수가 배가지고 맛있네요 ㅎㅎ




뒤적뒤적 하면서 계속 끓이다 보니..


이제 얼추 다 익은것 같습니다.




어께 어디쯤으로 추정되는..


좀 작은 덩어리를 먼저 건졌습니다.




일단 좀 해체를 하기위해서 양념에 첨벙~


음.. 침이 또 고이는군요..




살을 발라서 양념과 함께 냠냠~


캬.. 방금 삶은 닭고기에.. 갖은 양념을 발라 먹는데..


이게 어찌 맛이 없겠습니까 ㄷㄷㄷㄷ


아 맛있어.......




정신없이 먹다보니 요게 나오네요..


바로 닭똥집..! 처음에 막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와서 따로 넣어주시고 갑니다..


어디 호프집에서 냉동만 먹다가..


싱싱한 똥집을 먹으니까 너무 쫄깃하고 맛있네요..




닭을 먹는 중간과정은 과감히 생략하고~


이제 칼국수를 먹을 차례입니다.


2라운드 돌입...!!




펄펄 끓여서 잘 익은 면은~~ 딱~!




요게요게 양념에 살짝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계속 우린 닭육수에 끓인 칼국수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ㅎㅎ..


그냥 바로 폭풍 흡입..!!




칼국수까지 다 먹고도..!!


아직은 뭔가 아쉽다..! 싶어서 주문한 공기밥..!


공기밥은 요로코롬 맨 마지막에 넣어서 죽을 해드시면 됩니다.


3라운드 돌입.. ㄷㄷㄷ




뭐랄까 단백질만 너무 먹어서 부족한 2%를 채워준다고 할까요..?


배는 이미 폭발직전이지만 계속계속 들어갑니다....




배가 터지게 먹고 나오면서..


간판을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폭식했네요....



제가 요 근처에 산다면 자주 갈텐데..


저희 집에서 이곳까진 무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ㄷㄷㄷㄷ


닭한마리가 생각나도 자주 찾기는 힘들것 같네요..ㅠㅠ



집에서 너무 너무 멀리와서... 돌아가는 길이 걱정되지만...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총평.


가게는 깔끔합니다만, 새집같은 그런곳은 아닙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줄을 서서 먹는만큼.. 입장 관리도 딱딱 잘 해주십니다.


맛은.. 맛있습니다. 아주 괜찮습니다...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동대문이나 다른 유명한곳과 비교해서.


이곳이 더 특별히 맛있다.. 하는것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양념이 좀 더 특색있기는 합니다만.


큰 범주에선 비슷비슷 한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