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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좋아!/식사가 되는 식당들~

강화도// 전어는 가을 전어가 최고.! 강화 풍물장터에서 맛보는 전어 무침~~^^

이번엔 살짝 멀리 나가 보았습니다.


바로 강화도~~!. 주말엔 차가 다소 막히긴 하지만, 올림픽대로 끝에서 이어지는 뚝방길이 새로 정비가 되어 접근이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강화도에 가면 무엇을 먹고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저는 전부터 강화에 가면 항상 강화풍물장터엘 갑니다.


옛날엔 정말 장터 같았는데,, 지금은 건물도 새로 짓고 아주 쾌적해 졌습니다.





강화 풍물장터 2층은 사진처럼 전부 식당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항상 쭉 '다복식당' 이란 곳을 방문해왔지만, 주말에 이곳에서 붐비지 않는 식당은 없습니다.


어느곳을 가셔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냥 식사류만 파는 곳인지 회종류도 파는지 그것만 구분하시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을이니 전어를 먹어줘야겠죠...?


전어는 싯가..로 표시가 되어 있군요!


이날의 전어 2인분 가격은 2만 5천원 이었습니다.







사실 강화 하면 밴댕이 인데~~


크~ 그래도 전어 때문에 밴댕이는 다음 기회에 먹는걸로~!








정확하게 제가 주문한 음식은 전어 덮밥 입니다.


덮밥을 주문하면 이렇게 간당한 상차림과 참기름이 듬뿍 들어간,, 비빔용 그릇이 나옵니다.







찍는 김에 찬들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오 북어국.. 술도 같이 한잔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다음은 무채..!


요녀석이 또 밥 비빌때 넣으면 크~~ 죽이죠..








다음은 열무김치~


강화도 김치들은 순무깍두기도 그렇고 뭔가 묘~한 향이 납니다.


설명을 못하겠는데... 하여간 독특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짠지.


처음엔 그냥 무나물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오잉! 새콤한 냉국이었습니다.


신기방기









드디어  전어무침이 나왔습니다..!


전어무침? 시킨건 덮밥인데?!


그렇습니다,,! 여기서 전어 덮밥을 시키면 이렇게 무침을 한가득 쌓아 줍니다..!







캬 비주얼 좋죠..? 위에 날치알을 또 이렇게 뿌려줘서


오독오독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까지 더해서 더욱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온 무침을 먹다가~ 같이 나온 비빔그릇에 비벼 드시면 되는겁니다~~^^







아.. 전어가 그냥 숭덩숭덩 들어가있고


각종 채소들로 버무려져 있는데... 요 맛이 참.. 기가 막힙니다.


좋긴 좋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한입 하세요~~^^


크~~~ 진짜 침고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무침을 먹다보면 이제 슬슬 밥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좀 부르게 먹었다고 젓가락질도 점점 느려지죠..


그러면~! 이제 비벼먹을 차례입니다!








처음에 같이 나온 요 비빔그릇에~






밥을 한덩이 투하..!!






전어무침도 투하~!






클로즈업해서 한장 더~~^^


밥시간 다 되어 가는데 배고파 지네요







그리고 바로 쉐킷쉐킷


열심히 비벼 줍니다~~


비비다 모자라면 무침을 좀 더 넣으면 됩니다~!


아마 아직도 좀 남으셨을 꺼에요







그리고 전어 한점 떡~ 올려서 한입~~!


입이 호강하는 하루였습니다.













총평.


서울에서 주말나들이로 강화는 아주 가기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이곳 풍물시장의 주차줄이 엄청 길어서 조금 스트레스가 있긴 합니다만...


교외 나들이에 이정도면 애교죠~~^^


식사 후에 시장에서 장을 봐도 좋고~ 광성보의 산책로를 거닐면 마음까지 상쾌해 집니다.


가을 전어도 먹고! 바람도 쐬고 일석 이조 아닐까 싶습니다.


아..! 풍물시장에서 유명한 찐빵도..! 잊지말고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