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군산 복성루 입니다.
나머지 두곳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3대 짬뽕중 한곳으로도 유명하기도 하구요..
예전에 왔을땐 휴일이라 못먹어 봤어서...
목포 내려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메뉴 입니다..
뭘 시켜볼까~ 고민을 좀 하긴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딴거 먹으란다고 먹는놈이 없어서..
그냥 짬뽕만 3개 주문 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짬뽕치곤 좀 있는 편이네요...
기다리는 사람은 저희 뿐이었는데...
다들 막 식사를 시작하셨는지 십분정도 기다렸네요 ㅠㅠ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바로 중국집 국민세팅 나왔습니다.
평범 하군요..!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군요.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달인에도 나오셨네요...^^
홀 내부 입니다....
그리 넓진 않습니다만
왼쪽으로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혼자 오시는 경우에는 합석 하실수도 있습니다...
음~ 기다리다보니 짬뽕이 나왔습니다.
오징어에 돼지고기에.. 조개도 여럿있고..
일단 푸짐하긴 푸짐하네요~~~
친구놈것도 한장~
데코는 따로 하시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슷비슷 하게 나오네요~
한명 정도는 물짜장을 먹어봤어야 하는데..
싶긴 하지만...^^
누구하나 그러고 싶어하지 않아서 별 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다른것 먹을수는 없잖아요~?
깊숙이 가라앉아 있는 면을 쭉~
면은 쫄깃 탱탱 합니다.
요새 면이야 뭐 다들 생면을 뽑으니까....
홀에서 바로 먹는데 이상할린 없겠죠~?^^
오징어랑도 같이~
오징어가 싱싱하고 통으로 들어있어 쫄깃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조개보다 낫군요..
짬뽕에 흔한 조개들 사이로..
꼬막이 보입니다.
짬뽕에 꼬막~? 어잉? 하긴 하지만 맛은 아주 좋네요.
싸구려 홍합 이런거만 보다가...
꼬막이라니~!
후...
늦게 먹은 점심이라 정신없이 먹었네요.
다먹고 3인분의 조개껍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밖에 나와서 배 두드리며 한컷..
주차는 바로 앞 왼쪽으로 보이는 골목이나 길건너에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이나 그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총평.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맛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짬뽕 맛이 사실 거기서 거기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물론 국물이야 좋았습니다. 푸짐한 조개덕에 시원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한국3대 짬뽕이라고 이야기할만한가?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걸 이렇게 기다리면서 까지 먹어야 했었나 싶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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