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원도 미산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깊은 산골짜기라 공기도 좋고 하늘도 무척 맑아 별보기엔 딱 좋은 환경이었죠..^^
제가 사실 이래뵈도 학교 다닐땐 천문사진 동아리 회장도 하고 그랬답니다.
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이기도 하고요... (자격증엔 실패했지만 ㅠㅠ)
물론 그렇다고 장비가 좋다거나 실력이 좋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주나 점상 촬영 간간히 하는정도..
그래도 계절별 대표 별자리 정도는 알아보는 수준입니다..!^^
계곡에서 낚시하다 한장.....^^
별 참 많죠? 오른쪽 위에 보이는 뿌연건 은하수 입니다.
요건,, 바로...... 안드로메다은하 입니다.
카시오페아와 페가수스 자리 사이쯤 위치하고 있구요..
에이~ 하지 마세요. 진짜 은하에요~~ 마음의 눈으로 보시면 소용돌이도 보인답니다.
육안으로 보는 사이즈가 거의 달만해서 사실 맨 눈으로도 잘 보입니다. 조금 어두워서 그렇지요.^^
많은 아마추어 분들이 도전하는 피사체이기도 하구요.
어여 후배놈 가대를 뺏어서 저도 장노출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냥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 생활 자체가 힘드시죠??
이럴때 일수록 하늘한번 보는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