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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배로 가는 오사카 근교 - 도쿄 여행기



본 글은 2008년 2월 18일 DC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약간의 수정과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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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다 보니 인물사진이 무척많아서 추리는데 에로가 많았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사진들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약간의 사진들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은 다시 보니 도쿄에선 한장도 찍질 않았더군요,,!!!!!!-_-;;

오사카쪽만 추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모두 FM과 Pen EE3 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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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 저의 언어수준은..

영어는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정도 하는것 같구요
일어는 2살 수준정도 되는것 같습니다.(AV에 나오는 회화는 쪼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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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전.

여행 준비 기간은 1.5일 이었습니다.
원래는 중국여행을 계획했었으나(쿤밍) 여행기간에 춘절이 끼는 바람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여행지를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같이 가기로한 친구에게 여행지의 변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바로 일본으로 가는 배표와 부산행 KTX를 예약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로가 일본 여행 책자를 대출해왔지요.

(배를 선택한 이유는 30만원 이하로 왕복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출발 하루전,
다행이 어제 밤에 오사카의 숙소에 보낸 예약메일의 답장이 왔습니다.
예약 완료!.

환전하고.. 가방싸고... 근데 에로가 생겼습니다. 배낭을 메고갈 예정이었는데
친구에게 빌려줬던걸 잊고 있었던 겁니다.. 당장 받을수도 없고.. 캐리어를 가져갑니다.






출발 당일.

오전에 캐리어를 들고ㅠ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2시간50분 걸려 부산역 도착..
(택시를 타면 부산국제여객터미널까지 2400원 정도 나옵니다.)


오후1시40분경 터미널에 도착해서., 예매한 표를 결제하고
3시경 탑승 시작!!!.

배는 정말 좋았습니다.(드림호)
개인 이용자는 4인1실의 침대방이었고
내부에 목용탕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편의점 내부엔 라면, 도시락 등등 안파는게 없어 따로 간식을 준비해 탑승할 필요는 없더군요.

대한해협을 건너는 5시간여는 배가 엄청나게 충렁거립니다.
고수분들은 타자마자 초저녁까지 잔다고 하더군요.

맥주도 마시고 야식도 먹고, 같은 방에서 만난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잠이 듭니다.





오사카도착 1일.

10시경 배가 도착했습니다.
단체가 무척 많았는데, 개인승객 우선으로 하선시켜서 늦게 나왔지만 빨리 내렸습니다.

대략 수속을 끝내고
드디어 오사카 도착!.

배타는곳과 코스모스퀘어역을 이어주는 셔틀이 있는것 같은데,,, 다들 걸어가길래 그냥 따라 걸어갑니다.


<역으로 걸어 가는길>



10 여분을 걸어 역 도착!.
숙소는 도부츠엔마에역에 있는 호텔라이잔 입니다.
일단 역을 찾는것부터 에로가 꽃이 피더군요..
제가 프린트해간 노선도는 순한글
역에 붙은 노선도는 순한자. 오예..
여차저차 잘 찾아서 표 뽑고 출발!.

JR을 제외한 다른 노선들은 다들 서로 환승이 되더군요.
적어간 출구로 나와,, 라이잔..라이잔..!
생각보다 쉽게 찾았습니다. 도착하니 1시정도...^^

호텔라이잔에선 오사카 일정 전체동안 머물기로 했습니다.

<
1인실 2200엔, 2인실 4400엔.. 우린 각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방은 고시원 생각하면 되는정도, 방마다 냉장고 티비 비디오 온풍기가 있고
목용탕과 샤워실 코인런드리, 로비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pc 3대가 있습니다.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




<왼쪽은 배,, 오른쪽은 숙소에 막 도착해서 일정 짜는 모습. 무척 작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 도쿄행 야간버스 예약.!!!

로비에 계시던 한국분의 도움으로 가까운 JR텐노지역까지 걸어갔습니다.
(제가 지도를 잘 보는 편이고 길도 무척 쉽더군요)


거기서,, 녹색간판의 티켓판매소로 가니 당일표 구입과 그냥 구입이 있길래
구입창구로 갔습니다. 판매자분이 영어가 전혀! 안되셨지만. 무척 노련하시더군요.

'야간' 이걸 일어로 읽는 법을 알아가시면 예매에 무척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마 '야쿠' 라고 했던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야쿠 바스' 하면 바로 콜!!.

편도 4300엔 입니다. 오사카역->도쿄역



가장 걱정했던것인데 쉽게 마무리 하니 좋더군요^^~~
우선 걸어다녔습니다.

첫쨋날의 코스를 쭉 적자면
 
도부츠엔마에 - 시텐노지 - 신세카이 - 덴덴타운 - 도톤보리



우선 가까운 시텐노지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막나와서 본 풍경. 제 마음은 무척 들떠있었지만, 일본은 무~척 조용하고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공원에서 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걸으면 요런 풍경이 보입니다. 도리 안쪽이 바로 시텐노지>




<누군진 잘 모르겠으나,,, 절과 관계있는 인물이겠지요?>



<첫날은 날씨가 무척 맑고 좋았습니다.>




<신사든 절이든 앞에 꼭 이런것이 있는데,, 요 물을 마시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99% 한국인!.
입 닦고 손씻는 용도 입니다!!!>




<돈을 내고 들어가면 있는.>





<그렇게 절을 다 돌아보고 이 문으로 나왔습니다. 꼭 돈을 내고 들어가지 않더라도
주변의 것들은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좀 삐뚤어 졌네요,,,>





시텐노지는 입장료가 300엔이나 했는데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초큼 아깝더군요.



점심이라곤 역에서 사먹은 샌드위치가 다라.. 배가고파 간식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바로 다코야끼! 오사카에선 어디로 가든 먹을 수 있는 아주아주 맛난 음식^^
한국에서 몇번 사먹었을땐 뭔맛인가 했는데 오사카에서 먹은 다코야끼는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쭉걸어서 신세카이에 갔으나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고 타워도 못올라가게 해놔서


<가이드북을 보고 '신세카이=新世界=신세계' '가 뭐야...-_-;; 하며 찾아갔는데........ 그냥 상점가 였습니다..>



바로 덴덴타운으로 ㄱㄱ.



<덴덴타운 초입에서 보이는 풍경, 인도에 다 뚜껑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가도 좋을것 같네요.>



볼것 많더군요. 특히나 중고제품 판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 또 AV샵두요. 2000엔~2500엔 선. 에니AV만 파는 샵도 있었는데.. 1800엔선 이었습니다.


19세미만 출입금지에 청경이 문앞에 서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은 정말 별천지더군요.





더 걸어가다보니 어느새 도톤보리까지 왔습니다. 볼것도 많고~ 한국사람도 많고~

<도톤보리의 밤>



<가면 꼭 한장씩 찍는다는 바로 그! 사진.>





<도톤보리의 낮>



<오이쿠다레? 상. 이건 내국인 외국인 관계없이 누구나! 엄청나게 찍어가더군요.>



<금룡라멘. 자판기로 식권을 뽑는 방식이고(한중일 3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김치를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의 맛은... 그냥 고깃국물에 약간 느끼하고 달달한 라면>



아 점심은 길가 어느곳에선가 먹었는데
신기하게 모형을 보고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 점원에게 주면 밥을 가져다 주는 곳이더군요!
말몰라도 되고 아주 편했습니다. '뜨거운물' '차가운물' 요게 쫌 문제였는데

'호트미즈' '아이스미즈' 요 두개면 ㅇㅋ!!!!

'코올~드 워러' 이런건 암만 해도 안먹힙니다.



사진도 찍고 구석구석 구경하다 아케이드를 거쳐 나오는데,,



요론 가게에 사람들 줄이 끝도 없더라구요..
해서 치즈케익 하나 사먹었습니다. 520엔 이었던가,,,


숙소까지 다시 걸어오니 이런 모양새..


맛은 환상적이었습니다. 꼭꼭꼭꼭꼭꼭꼭꼭! 먹어보세요.


그리고.. 다음날 계획좀 짜다가.. 맥주마시고 티비보고 꿈나라!.




오사카 2일째

오늘의 여행지는

고베-히메지 이었고.

이동경로는

도부츠엔마에-우메다-한큐선으로 산노미야-JR 히메지-롯코-우메다-도부츠엔마에

입니다. 차비 많이 들더군요.

<
이때 느꼈지만, 오사카 안에서만 뽕뽑거나 특별할인해서 구입하시는게 아니라면
주유패스는 별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날짜 잘 맞춰서 JR패스를 끊었으면 야간버스 안타고 신칸센탔을꺼고,,
산노미야-히메지(거진900엔), 오사카-교토 신칸센을 탔겠다- 싶더군요.
>


아침8시 기상해서 9시좀 넘어 일정 시작!!.


<갈아타려고 잠시 나온 짬에 찍은 산노미야>




점심거의 다되어 히메지에 도착했습니다.
성쪽으로 좀 걷다보면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아주 간단한것만 적으면 되니 부담없이 빌려 구경하세요.

그런데.......
성외각을 오른쪽으로 크게 한바퀴 돌고 히메지성을 구경하자!!! 라는 계획이었는데...
다 돌고 오니 4시가 넘어 결정적으로 성엔 못들어 갔습니다.-_-;;;

시간을 제일많이 잡아먹었던건 히메지 박물관이었는데,
하루에 3번하는 갑주입기 이벤트에 당첨되는 바람에
옷 입어보느라 거의 1시간 잡아먹었습니다.
이게 제 기억으론 10시30분. 1시30분. 3시30분 세번 하는것 같은데 전통의상을 여자 둘이 입혀줍니다.. 쵝오!!! 꼭 가서 해보시길 권합니다.
(한명 뽑는데 평일엔 끽해야 너다섯명 정도 인것 같네요)

<...... 안경도 벗고 얼굴이 병맛나서 자방했습니다. ㄲㄲ>






어디였던가.. 엄청난 계단을 오르고 올라 있는 공원에서 찍은 히메지성


<박물관을 지나 나오는,, 성을 둘러싸는 해자근처. 경관이 무척 뛰어납니다..
애인이랑 걸었으면 자리깔고 죙일 있다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주변으론 다 주택가인데 한 노인분이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계시더군요>



<근방의 주택가. 하교하는 학생들.. 풍경이 굉장히 좋아서 여러장 찍었는데 맘에 들게 나온 사진이
없네요ㅠㅠ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듯,,>




<뒷쪽으로 가면 센****? 라는 신사가 있습니다. 그곳 오른편에 있는 높은 계단.
오르면 공원이 나옵니다.>


<오른쪽 사진인데,, 센**팔만궁? 이었던것 같네요>




<공원에 오르면 보이는 히메지성>




그리고 오는길에 롯코산에 올라 고베시 야경 구경을 했습니다.
롯코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케이블열차 타는곳 까지 가면 됩니다.
야경 끝내줍니다. 현지인이 더 많더군요.


다시 숙소에서 맥주먹고 취침






오사카 3일째


무척 늦게일어 난 날이네요. 9시 넘어서..

나라에 가기로 했습니다.

나라는 무척 쉽게 갔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JR을 탔던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전철역 풍경>



일단 이날의 코스는, 나라코엔 - 호류지. 이렇게 둘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남바에서 먹었지요.

나라코엔.. 정말 강추입니다. 일단 대부분이 무료이고 볼꺼리가 무지 많습니다.

<나라코엔안에 이것저것 뭐가 많아 정확히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사진이 조금 뒤죽박죽 입니다.>

<왼쪽의 문 안쪽에 오른쪽의 사천왕 상들이 있습니다.>



















<다니다 눈이 내리더군요,,, 제일 안쪽에 있던 이름모를 절에서..
윗 사진 왼쪽의 붉은 도리를 지나면 나오는 곳입니다.>


관광객도 많았지만 현지인들이 무지하게 많았씁니다.

사슴도 많았구요.. 먹을거 들고 안주면 머리로 받더라구요.
팜플렛도 뺏어서 씹어먹데요.-_-;



<이분은 진짜인지 사이비 인지,, 하지만 웬 짱깨가 말한마디 없이 옆에 바짝 붙어 기념사진을
찍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는 참을 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아 또 이곳에이 일본인들의 이름난 출사지인지...
한국에만 있는줄 알았던 SLR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찍고다니는 무리를 매우 많이 보았습니다.
벗뜨 대부분 최소 50이상된 분들이었던게 기억에 남는군요.


시간 어정쩡하게 구경을 마치고,,
늦은 점심은 호류지에서 먹기로 하고 갑니다.


<나라코엔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허나.. 호류지 근처엔 아무것도 없더군요-_-;
편의점 도시락 사서 길에 있는 벤치에서 먹었습니다.

호류지까지 가는 버스도 있었지만 얼마 거리가 안되는것 같아 걸었습니다.
표지판도 많고 걸을만 합니다.





역사적 의미도 깊고 볼것도 많고 무척 괜찮은 곳이었습니다만...

젊은이들에 크게 어필할만한 곳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돌아오니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는군요. 도톰보리에 가서 좀 비싼 오코노미야끼를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귀가!!!!.





오사카 4일째.

오늘의 목적지는 교토입니다.

교토는 총 2틀동안 방문했고, 볼것도 많은곳이었습니다.
JR타면 한번에 쭉 갑니다.

첫날은 키요미즈데라 - 지온인 - 헤이안진구

이날은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전날 맥주를 많이 마셨는지 무척 늦게 일어났었습니다...


교토역에 도착했는데 버스 패스가 있다는걸 깜빡 했지 뭡니까..
이미 키요미즈데라'에 내려버려서 할 수 없이 ㄱㄱ.


<여기저기서 많이 보셨을 청수사>



(
500엔 내면 라쿠버스는 당일 무한이거든요.
교토역 버스정류장에 있는 안내소에서도 팔고, 버스 안에서도 팝니다.
)




요곳이 참 볼께 많습니다... 꼭 가보세요.

저는 사랑점을 치는 돌뎅이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바로! 이 돌뎅이... 사람 많을때는 줄을 서서 한다고 합니다.>


남자인 제가 하니 옆에서 '헨타이!' 라고 하더군요.. ..
하지만 어드바이스 없이 한방에 성공하자 '스고이' 라고 외치더라구요.
이런 잡것들-_-;
병주고 약주고.


운세도 뽑았는데 친구랑 저랑 둘다 흉 나왔습니다. 췟.

<중길 이하로 나온 운세지는 모두 이렇게 준비된 철봉이나, 나무가지에 묶어 놓습니다.>
<이거 몇번 해봤는데-_-;; 한번도 대길이 나온적이 없네요.>




↓이전 일본 여행에서 뽑았던 '흉' 운세지↓


↑↑↑↑↑↑↑↑↑↑↑↑↑↑↑↑↑↑↑↑↑↑↑↑↑↑↑↑↑↑↑↑↑↑↑↑↑↑↑↑↑↑↑↑↑↑↑↑↑↑↑↑↑↑↑↑







<왼쪽 : 청수사 바로 아래에 있던 무덤
오른쪽 : 청수사로 가는 길의 풍경, 잘 보면 게이샤가...>



재미나게 구경하고,, 다음에 간곳이

지온인과 헤이안진구.. 걸어갔습니다.(패스 안끊은게 억울해서..ㅠㅠ)

지온인은 추천 합니다. 규모가 일단 엄청나거든요

<지온인 내부의 절속에 절, 뭐가 있나 깊숙히 들어갔는데 별것 없더군요>






<헤이안진구. 사진이,, 제가 나온것 밖에 없네요 ㅈㅅ. 신사 내부는 정말로 볼께 없고,
가기 전에 엄청나게 거대한 도리가 있습니다. 그거 하난 볼만합니다.>



다 보니 다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숙소로 백!.


숙소 근처에 노숙인?들이 애용하는 엄청나게 큰 슈퍼가 있는데 도시락이 상상할 수 없이 저렴하니.. 혹여 라이잔호텔에 숙박하게 되신다면 꼭 이용해 보세요. 거기 방명록에도 제가 적어놨습니다.





오사카 5일째

다시 교토,, 비가 추적추적 많이 왔습니다.

이날은 500엔 패스를 끊어서 많이 탔습니다.

산쥬산겐도 -> 금각사 -> 은각사

이래 봤는데.. 이렇게 한게 산쥬산겐도에서 만난 한국분들이 은각사 볼께 없다고 해서
걍 지나쳤다가,, 아무래도 봐야하지 않겠냐! 해서 간거라 그렇습니다.^^;;;

산쥬산겐도는 볼만했습니다. 죄다 국보인 가디언?(영어로만 되어있어서..)상들도 멋졌구요.
영어로되어있지만 설명을 쭉 읽면 시간도 획 지나가구요.

금각사는.. 짱깨가 엄청 많았고,, 금색 절 말고는 전혀 볼께 없는데다가
뒷쪽에 영어 한국어 중국어 로 된 운세자판기가 있어서 완전 깼습니다.


<3개국어 운세 자판기>



은각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안갔으면 후회했을꺼에요.


<은각사>




<은각사 앞에서 먹은 꼬치떡이랑 차. 만화에서 많이 봤는데.. 꼭 요렇게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각사가 제일 별로였고, 은각사는 벗꽃필때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교토역과 교토타워>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빨래하고,, 또 맥주먹고 취침.




오사카 6일째.

주변 관광을 거진 마쳤고 너무 많이 걸어서 무척 피곤한 상태라

이날은 점심까지 숙소에서 푹~ 쉬었습니다.


<숙소 밖으로 보이는 풍경,,>



점심먹고 출발!. 간곳은 오사카성과 우메다 관광.

오사카성에 가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공부 엄청 많이 하고 왔습니다.


<그다지,, 볼것은 없지만 오사카에 오면 한번은 들러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번잡한 우메다역 쭉 돌아다니고.

숙소로.



오사카 7일째.

USJ(universal studio japan)를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또 밤에는 도쿄로 출발해야 하니까,, 체크아웃하고 짐을 숙소에 맏긴후에 출발!

남자 둘이 다니기엔 좀 거시기 하더군요-_-;;
뭐 그래도 익숙하니까...

쿠폰이 있어서 2900엔 내고 들어갔구요. 사람 별로 안많았습니다.

평균 30분 정도 기다리고 놀이기구 다 타고 왔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워터월드와 죠스를 운행하지 않더군요 ㅠㅠ



<스파이더 맨>


하지만... 이게 뭐여! 아무리 겨울이라도 그렇지 5시에 다 문을 닫더라구요..
..... 사고 싶은 기념품이 있었는데 못샀습니다. 쥬라기공원 근처에서 칠면조 다리 뜯어먹고 가니까는... 문을 닫았더군요.

아쉬웠지만 그래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다 보고,, 다시 숙소로 백.


버스가 10시 20분 출발이었기 때문에.. 숙소로비에서 9시까지 빈둥거렸습니다.

9시 땡! 하고 정든 숙소를 뒤로하고 오사카역으로 출발.

버스 타는곳은 사쿠라바구치?인가 그런데.. 버스터미널이라고 간판도 많고
역무원들은 이상하리만치 친절하기 때문에 찾는덴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청춘 메가 드림(세슌 메가 도리무)' 이란 웃기는 이름의 버스였는데...
상~ 당히 불편했씁니다.^^. 나고야에 한번 서서 좀 요기하곤 두어번 더 스는것 같긴한데
일어나니 도쿄!!!^^;


도쿄 1일째.

도쿄에서는,
 절~대 묵고 싶지 않았지만, 꼭 이케부쿠로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한국민박에서 묵었습니다. 인당 3300엔 짜리 2인실 이었는데...

작기로는 트렁크에 다리 올리고 자야할 정도였구요
서비스도 구렸습니다. 주인 아저씨 눈치 보느라 아이구 정말-_-;;
4~5천엔 주고 정상적인 비지니스 호텔을 예약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한마디 하자면 이 민박은 '일본식 집에 한국식 서비스' 랄까요.

할말 많지만.. 그냥 넘어가지요.


버스타고 오니 너무 힘들어서 숙소 들어오자 마자 잤습니다. 두시인가 까지...쿨~

오후에 나가서,, 신주쿠를 구경했습니다. 돌아 댕기고 사먹고 놀다가
해 떨어지고는 도청 전망대 구경해 주고...

도청은 무척 엄하게 생겨서 당최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다행히 관광버스가 쭉 서있는걸 발견하고^^ 잘 들어갔지만 말입니다.


보고 나오는데 한국인 여성분 두분이, 도청사가 어디인지 열심히 물어보고 다니시는데
그분들 일어도 전혀 안되시고,, 다짜고짜 책만 들이미시니 뭐가 잘 안되더라구요.

암튼 한국분들이시니 당연히! 가서 도청사 찾으시냐니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가르쳐 드렸습니다. 인사도 하구요,,,


<
'XXX와 도꼬데스까?' 만 해도 일본인들 도망 안가는데 말입니다. 이걸로 시작하고
영어로 물어보면 ㅇㅋ!!
>


한국 사람들은 서로 인사도 안하고~ 관심도 없고~ 오히려 멀리서 '한국인이다' 하고 피하던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_-;;
한번 봤는데 울나라 사람이 처음왔는지 지하철 자판기 앞에서 버벅거리는데
다른 한국인 무리가 지나가면서 그걸 보곤 'ㄲㄲ 저것도 못해 ㅄ' 이런 대활 하더군요.
도데체 왜! 그럽니까?????? 더 도와주고 싶어지지 않나요?.




각설하고...

숙소로 돌아와 일본에서 유학중인 친구를 만나 술좀 마시고 취침!
(이 친구 땜시 이케부쿠로로 잡았습니다.)



도쿄 2일째.

이날은 시부야 하라주쿠 두군데를 봤는데..
친구놈은 좀 싫어했지만 저는 쇼핑을 무척 좋아해서
하루종일 다녔습니다. 무척 즐거웠습니다. 볼것 많더군요 ㅎㅎㅎ

시부야는 만화나 영화에서 볼땐 무척 큰줄알았는데 그 x 교차로.. 무지 작아서 실망했습니다.
또 109는 여자옷만!!! 팔더군요!!!!!!!! 쇼크!!!
109-2 엔 남자옷 조금 팔지만 말입니다.

하라주쿠까진 걸어갔고,,
이대같은 느낌..?
쇼핑할데 많고 오모테산도 까지 가니 명품숍이 즐비한데 사진 못해도 구경하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조금 일찍와서,, 유학생 친구 다시 만나서..
아주 진창 마셨습니다. 둘이 합쳐서 만엔정도 썼어요.
친구 집에서 마셨구요........ 그리고.......




도쿄 3일째.


거의 아침 10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뻣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머리아파 일어나니 밖은 한밤중. 하루를 버렸군요.

저는 사실 도쿄가 두번째라 왠만한곳은 다 가봐서 술먹고 여유롭게 노는게 좋았지만..
친구놈에겐 좀 미안했습니다.

찌질거리다 다시 잠.




도쿄 4일째.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군요.
숙소에 짐을 맏기고 쇼핑 ㄱㄱ! 둘쨋날에 봐두었던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또 하라주쿠에 있는 메이지진구도 갔구요.



저기 걸린 판떼기들 세봤는데 한화로 5천만원 정도 되더군요.
신사마케팅!!!!!!!! 짱!! 부적 하나에 800엔!!


친구는 시계하나 사고,,

저는 구두랑 외투랑,, 체인 뭐 기타 잡다한것들 샀습니다...
(이돈으로 신칸센을 탔다면...ㅠㅠ)




그리고 다시!! 청춘 메가 드림을 타고 오사카로!!



표는 요렇게 생겼구요. 쌉니다. 신칸센은 만삼천엔쯤 하니까요..
보통 젊은 애들이 많이 타더군요.




버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버스.

도쿄->오사카는 제대로된 휴계소가 없으니 먹을꺼 사서 타세요.




다시 오사카....

아침.. 초췌하게 하차해서,, 갈데도 없고~
할것도 없고~

배는 오후 2시까지 가야 하는데 아침9시.. 할께 없더라구요.

남바로 가서 코인로커에 짐 맏기고 스타벅스에서 시간좀 때우다
못먹어본것들  이것 저것 사먹었씁니다.


그리고 배타고.. 집으로....


올때는 팬스타 써니 였는데 드림보다 안좋습니다!!!!
되도록 드림을 타도록 날을 잘 맞추어 보세요.



이렇게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애들은 무단횡단 안하는줄 알았는데 무~척 잘 하더군요.
담배도 많이 피고...

그래도 정지선 하나는 끼깔나게 잘 지킵디다. 놀랐습니다.

꼬리물기도 안하고.. (완전 놀랐음)


암튼 경비는 이렇게 해서 95만원 좀 안들었구요.
먹을껀 매끼 잘 챙겨먹었고 술은 매일매일 마셨구요..
(일본 캔맥주 정말 완소!!! 종류 다양!!)


담엔 저~ 아래쪽에 온천하러 가보고 싶네요.^^.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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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부족한.. 서울 부산 자전거 여행기.  (0)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