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더 엘가 딸기빙수. (the Lga)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오후에는 하늘이 확~ 개이면서 맑아 지네요.

하지만 그와 함께 날씨도 살~짝 더워 졌습니다.

이런날은 빙수를 먹어 줘야겠죠.......?

한국 4대 빙수중 하나라고 하는.. 더 엘가 신림점 입니다.

주문하는 카운터에 있는 메뉴판 입니다.

와우...... 빙수 쳔국이네요.....

홀의 모든 사람들이 메론빙수를 먹고 있었지만..

여자친구가 메론빙수는 싫다고 딱 잘라 이야기 하는 바람에..

저희는 딸기로 달렸습니다..!!

주문을 기다리며 살짝 가게 내부..

신림점은 굉장히 넓습니다.

보이는것 말고도 오른쪽에 흡연석이 꽤 큰 규모로 되어있습니다.

기대하던 빙수의 등장......!! 오옷?

가격치곤 과일도 팥도 제법 실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기대를 안할수가 없군요.....

조명 받는 다른 각도에서도 한장.......^^

화벨이 들쭉날쭉 하군요.

클로즈업해서 딸기도 한장...

이 딸기가 달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시면 맛 없을것 같은데.......

이쪽에서도 한장~~

이쪽엔 팥이 없네요 ㅠㅠ

오오.. 이쪽은 딸기가 굴러 떨어질만큼 엄청나게 쌓여 있네요..!!

빨리 먹어줘야 겠습니다.

땅굴샷.... 기대 외로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겉에 모든것을 보여주는 빙수군요.

아이스크림 - 딸기 - 팥 - 우유얼음 - 걍얼음 의 구성입니다.

한입 꿀꺽....!!

헉....... 맛있다...........................

배가 엄청 부른 상황이었음에도..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딸기는 설탕에 잘 재어져 단맛이 물씬났고.. 팥도 크고 톡톡 터지는게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웠던것은 딸기 시럽이었는데,, 이미 충분히 좋은 맛에 지나치게 인공적인 딸기향이 나서 약간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있네요 이건.... 와우,,

시간이 갈수록 손님이 점점 많아져서..

후딱먹고 자리를 비워주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좋네요..^^

처음에 언급했던 흡연석 입니다.

여기서 안쪽으로도 꺽어져서 쭉~~ 이어져 있습니다 ㄱ 자로요.

거기에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다고 되어있는데...

체인점 원두는 유통 구조상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음.. 빙수에 만족했으니, 다음번엔 커피도 한번 접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오는길,, 여기저기서 받은 각종 자격증들이 즐비하군요..!

대부분 커피에 관련된 것들 입니다.

빙수가 많아서 빙수 전문점인줄 알았는데...

어쩌면 주종목은 커피인지도 모르겠네요..^^

아차 가격이 빠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두둥.

보통 다른데의 과자나 시럽만 부어주는 8천원 짜리 빙수보다는..

천원 더 주고 생과일이 올라간 이곳 빙수가 더 좋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총평.

대한민국 4대빙수 집이라고 밖에도 크게 걸어두었는데...

음.. 그부분 까지는 글쎄? 아직 잘 모르겠는걸? 하는 입장이지만

이곳 빙수는 맛있습니다.

팥도 확실히 좋았고, 맛의 조합도 훌륭했으니까요.

이곳을 빙수 맛집으로 추천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