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게 좋아!/달콤 디저트

체인점// 눈꽃빙수 2탄!! 카페 더 스노우(the snow). 성신여대점

cujo 2013. 9. 30. 08:00

옥루몽을 처음 방문한 이후.. 


이런 형태의 빙수 전문점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몇번씩 본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찾은 곳이 바로 카페 더 스노우 (the snow)!!


이름 부터 딱 눈꽃 빙수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홈페이지를 도저히 찾을수가 없어서 정확한 체인점의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곳은 성신여대와 대학로 두곳입니다.


미루어 짐작 하건데,, 강북쪽으로 많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기가 길었군요..


자 그럼 시작 합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성신여대점 입니다.


성신여대 역에서 골목 끝~! 까지 들어오셔서 작은 4거리를 직진으로 건너시면 


현고대 닭발 바로 건너편으로 있습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안쪽으로 탁 트인 주방과 함께 계산대가 있습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빙수 뿐만 아니라


커피같은 음료수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체인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는 없었지만


벽에 걸린 설명을 보니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대학로가 본점이며,,, 도곡동 타워펠리스의 푸드코트에도 분점이 있고..


식자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음~














제가 주문한 빙수는 카페 더 스노우의 간판 메뉴인


'밀크 스노우 빙수' 입니다.


가격은 \7,000


오호... 옥루몽 보다 천원 저렴하네요~














게다가 이렇게 쿠폰도 찍어 줍니다..!!


가격도 적혀 있네요..^^


밀크 스노우 7,000원


녹차 스노우 8,000원


초코 스노우 8,000원


과일 스노우 9,000원


팥죽 7,000원.















기다리고 기다리던 빙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 떡도 3개네요~~^^


사이즈도 다른 커피숍의 빙수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옥루몽의 밥그릇에 비하면 확실히 더 큽니다.













옆에서도 한컷~


눈으로 봐도 얼음이 곱게 갈아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 부드럽겠군요~~










얼음과 팥 위에는 연유도 뿌려져 있습니다.


올라갈건 다 올라가 있네요.














이곳의 빙수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섞어 드시면 안됩니다.


얼음이 녹아버리면 눈꽃빙수의 참맛을 즐길 수 없으니까요~^^


어디... 음..


이야............. 맛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얼음의 식감은 옥루몽과 똑같구요..


얼음 자체는 옥루몽에 비해 단맛이 적고 우유맛이 더 강한 편인것 같습니다.


팥의 만족감은 옥루몽 보다 더 크네요..


알갱이가 더 크고 씹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계속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옥루몽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속 안에 있네요.


속에 팥이 없습니다~


전부 우유 얼음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떡은 우리가 모찌라고 부르는,, 찹쌀떡과 동일 합니다..!1


완전히..!!


달달 하고 쫄깃한게 괜찮네요.^^













뭔가 아쉬워서 한장 더 찍은 가게 로고 입니다.


로고가 귀엽네요~~








이상 카페 더 스노우 (Cafe the snow) 성신여대점 이었습니다. 












총평.


빙수의 컨셉 자체는 옥루몽과 동일합니다.


우유 얼음의 맛은 좀 다르지만 이정도 차이는 가게의 성향이라고 보면 될것 같구요..


팥의 만족도는 이쪽이 더 컸지만,, 그리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분위기가 더 편한 이쪽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빙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