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게 좋아!/달콤 디저트

전주 // 외할머니 솜씨.. 옛날 흑임자 팥빙수..!!! 대박~!



전주 여행 기념.. 맛집 1탄입니다.


앞으로도.. 비빔밥이랑 막걸리집.. 해장국집이 남아있습니다..^^


한옥마을 거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외할머니 솜씨 팥빙수 입니다.


날씨가 날씨니 만큼 빙수집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전주까지 갔는데 안가볼수는 없겠죠..?









찾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다 보면.. 딱 하고 보이거든요...^^


메인거리인 태조로를 쭉 따라 가시다, 남천교 쪽으로 가시면 길가에 있어요.











한옥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게 내부 입니다.


한옥마을 내부의 가게들은 모두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몇분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네요..^^


사람이 많을때 4인테이블에 두명만 앉으면 다른 사람과 합석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가서 선불로 내시면..


테이블로는 알아서 가져다 줍니다.


메뉴가 이것저것 많은데,, 팥빙수 외에 다른걸 먹는 분은.. 보질 못했습니다.


주문 해볼까요~~~?


옛날 흑임자 팥빙수..!! 6천원..!! 가격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맛도 엄청 기대가 되는데요.. 음..










주문한 빙수가 금새~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큰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1인빙수 처럼 적은 양도 아닙니다.


2인분이 살짝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디저트로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인것 같습니다.










확대샷......


음.. 떡 생긴게 하나도 안달아서 맛없는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는데...으.. 제발..










흑임자 가루도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흑임자라고 하니까 뭔지 감이 잘 안오시죠...?^^


그냥 검은깨 입니다. 검은깨를 갈은거죠 저건..










뭐가 들었나~ 굴을 한번 파봤습니다.


음~! 


떡-연유-팥-흑임자-우유얼음-얼음 구성이군요.


흑임자 가루를 제외하곤 기본빙수 구성입니다.










쑥떡도 살짝 올려서 한입 꿀꺽~~~~~~~~~~~


뜨허...... 떡... 맛있습니다. 쫄깃쫄깃 달콤달콤 하군요.


합격..!! ㅠㅠ










팥이 워낙 많이 올라가 있어서,, 마구마구 비벼도 한쪽켠에 팥이 계속 뭉치는군요..


팥이 참 맛있습니다. 적당히 달고 팥알갱이도 살아있고.... 게다가 양도 많고..!!










하는 사이에 GG.....


진짜 사진 두세장 찍고 순식간에 폭풍 흡입 해버렸네요.


타지에 놀러간 기쁨 + 더위 조합에.. 빙수의 맛은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으,, 계속되는 웨이팅의 압박에


잠깐 앉아 수다떨기도 민망해 집니다..


일어나야겠죠...^^












음 나가는 길에서야 이것저것 적어놓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팥과 얼음은 리필이 된다는 사실............. ㄷㄷ.....


팥 더 먹을껄 ㅠㅠ.....


그리고 문 닫는 시간은 22시 정각..!!


주문은 21시30분 까지만 된다는군요.







 



평일 12시,, 주말 11시 오픈이라고 합니다.


이런 영업시간을 잘 알아가셔야.. 멀리 가는길에 헛걸음 하지 않으시겠죠..?










총평.


일단.. 팥은 이집 빙수에 들어있던 팥이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빙수의 핵심은 팥이니까.. 팥이 맛있었으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겠죠...


거기다 가격도 6천원..... 서울 평균보다 2천원 이상 저렴합니다.


떡도 식감이나 맛이나 매우 훌륭했고요....


올여름 빙수기행에서 현재 까지는 이 집이 1등입니다..


끝.